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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효과?' 공모주펀드에 뭉칫돈 들어온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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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미 수요예측으로 몸값을 입증한 SK바이오팜이 오늘부터 일반 청약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이 많지않아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방식이 대안으로 제시되는데요. 이를 입증하듯 최근 공모주펀드의 자금 유입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박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최근 한 달 동안 공모주펀드에 순유입된 돈은 1,921억원.

3개월 전만해도 1,704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최근 뭉칫돈이 들어왔습니다.

특히 지난주 공모주펀드에만 1,594억원이 순유입되면서 시장은 달아오르는 분위기입니다.

[최황 / 한국펀드평가 연구원: 최근 공모주펀드에 자금 흐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장이 유동성이 풍부한 데다 최근 SK바이오팜이 기관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한 만큼 시장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SK바이오팜이 역대급 기업공개(IPO) 기록을 쓸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공모주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기관 수요예측으로 이미 모집액보다 830배 많은 청약자금을 끌어모은 SK바이오팜은 오늘(23일)부터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약 2종을 보유하고 있는 '검증된' 바이오기업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이 크지만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주식수가 작아 수백대일, 많게는 천대일에 육박하는 경쟁률이 예상되는 상황.

경쟁률과 증거금이 부담스럽다면, 기관에 배정된 주식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공모주펀드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SK바이오팜에 이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게임즈 등이 하반기 문을 두드릴 기업공개 시장.

지난해 9.6%의 알짜 수익률을 보여준 만큼 공모주 투자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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