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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95.2% "드론에 관심있어"…재난 현장부터 교육까지 드론 성장가능성↑

안전성과 가격 등이 드론 구매 중요 요소로 작용
이유민 기자

사진=뉴스1

20·30대는 물론 50대 이상에서 드론에 관심을 보이며 드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드론은 재난 현장 활용과 취미용, 교육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 전 연령층의 관심이 고르게 높았다.

소비자 드론 전문기업 DJI가 국내 소비자의 드론 인지도를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DJI가 지난 3월 여론조사기관인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서울·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세~59세 남녀 1,000명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드론 기술의 사회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대해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99.7%는 '드론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92.2%는 '구매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연령별로는 '드론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50대(95.2%)로 가장 높았으며, 30대(91.0%), 40대(89.6%), 20대(85.4%) 순으로 이어졌다.

응답자의 93% 이상은 드론의 활용 방안에 대해 '재난 현장 및 과학 연구에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는 군용(87.3%), 농업용(83.9%), 레저·취미용(83.1%), 교육용(67.1%)이라는 답변이 나와 다양한 분야의 쓰임을 바탕으로 소비자용 드론뿐만 아니라 기업용 드론의 성장성을 높게 점쳤다.

드론 관련 정보를 탐색한 85.8%의 소비자는 가격(64.9%), 최대 비행시간(49.8%), 드론 조작의 편리성(49.2%)에 대한 검색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매를 할 때에는 안전성(41.4%)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그 외에 가격(35.9%), 드론 조작의 편의성(28.7%)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응답했다.

정경륜 DJI코리아 정책 및 커뮤니케이션 총괄 매니저는 "이번 드론 인지도 조사를 통해 드론에 대한 관심과 드론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을 알게됐다"며 "산업과 교육 부문으로 사용처가 확장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앞으로 다양한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연구를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온라인조사로 이줘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 포인트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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