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더블하트 구순구개열 전용 젖병' 무상 공급
-전국 12개 대형병원과 자체 온라인몰 '맘큐' 통해 1인당 2개씩 공급 예정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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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킴벌리는 더블하트 구순구개열 전용 젖병 무상 제공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제공=유한킴벌리 |
유한킴벌리는 구순구개열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들에게 육아용품 브랜드 더블하트의 구순구개열 젖병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순구개열은 입술이나 잇몸 또는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선천성 질환으로 국내에선 650명~1,000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순구개열 신생아들은 젖꼭지를 쉽게 빨지 못하고 호흡이 가빠 잘 먹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 특별히 디자인된 전용 젖병을 사용해야 한다.
유한킴벌리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갖춘 전국의 12개 대형병원과 자체 온라인몰인 '맘큐'를 통해 1인당 2개씩 구순구개열 젖병을 공급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유아용품 1위 기업으로서 전용 젖병이 필요한 구순구개열 아기들과 부모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젖병 무상 공급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오는 12월까지 1차로 젖병을 공급하고 향후 해당 제품 생산 여건 등을 감만해 캠페인 추가 연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