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돕는다"…한화에어로, 협력사 금융지원 펀드 확대
22일 신한은행과 100억원 규모 상생펀드 협약 체결문수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전경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2일 신한은행과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산업은행에 이은 세 번째이며 이로써 상생펀드의 규모는 340억원이 됐다.
펀드의 대출을 받는 협력사는 최대 2.58%까지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물량 감소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에 대한 금융지원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2년부터 상생펀드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기술 지원, 성과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