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판 커지는 에너지 시장"… 대기업 에너지시장 진출 '러쉬'

문수련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그린뉴딜이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핵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에너지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에너지 업계에 성장의 기회가 활짝 열리면서 대기업들의 에너지 신산업 진출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수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기후위기와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탄소제로(0)'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그린 뉴딜'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인프라 전반을 개혁해야 하는 만큼 새롭게 떠오르는 에너지 산업의 성장세 또한 빨라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생산부문에서는 탄소 배출이 없는 태양광, 풍력, 수소 등과 같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태양광시장에서는 일찍이 태양광을 주력사업으로 키워 세계 1위를 달성한 한화큐셀이 대표적입니다.

두산중공업 또한 2017년 국내 최초로 탐라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해 말 국내 최대규모인 100MW 급 한림해상풍력 우선협상자로 지정되는 등 국내 풍력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서면서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두산퓨얼셀 또한 연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존에 한전만 할 수 있던 전력중개 시장이 열리면서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에는 에너지 기업 뿐 아니라 통신기업들도 뛰어들고 있습니다.

소규모 전력중개 사업에는 포스코에너지, 한화에너지 등 에너지 대기업 뿐 아니라 SK텔레콤과 KT, 벽산 등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에너지산업 진출은'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가 되면서 기업들이 변화에 맞춰 사업 기회를 찾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당장 전환하지 않으면 기업들도 지속가능성을 위협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저는 기업들이 바뀌어야 되고… 아마 기업들도 그렇게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에너지 신산업 시장에 대기업들의 진출이 빨라지면서 '친환경'과 '성장' 모두 잡을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입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