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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토털밸류 높여야"..."CEO는 스토리텔러 돼야"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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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SK그룹이 어제 확대경영회의를 열었습니다. 그동안 딥체인지, 사회적 가치 등을 강조해왔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총체적 기업 가치'라는 화두를 던졌는데요. 특히 계열사 CEO들에게는 시장과 고객, 그리고 주주와 소통하는 스토리텔러가 되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기사내용]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확대경영회의에서 화두로 삼은 것은 토탈밸류. 기업의 총체적 가치를 높이자는 겁니다.

재무적인 성적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고객신뢰 같은 사회적 가치와 지적재산권 같은 유무형의 가치도 함께 키워 달라는 주문입니다.

특히 최 회장은 계열사 CEO들에게 스토리텔러로써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구조적 한계를 '극복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발상의 전환이 이뤄져야 딥체인지도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CEO들은 자신만의 성장 스토리를 준비하고 출사표를 던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자본시장의 평가를 중심으로 하는 파이낸셜 스토리, 사회문제도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 스토리, 친환경 비즈니스를 접목한 ESG 스토리를 통해 총체적인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계열사 CEO들은 패널토론에서 파이낸셜 스토리에 기반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경영전략과 실천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전통적 에너지산업으로는 기업 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친환경을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기업가치를 혁신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또 정보통신과 관련해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T) 등 4차산업의 핵심기술에 대한 테크 리더십을 확보하는 방안과 글로벌 선두기업과의 기술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이 밖에 안정적 수익과 미래 성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SK그룹의 포트폴리오 운영 방향과 그룹 차원의 성장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SK 관계사들이 상호협력하는 방안도 모색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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