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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 과학 영화가 현실로 …5년 후 'K-드론택시' 뜬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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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공상 과학 영화에 나올 법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 이른바 '드론 택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드론 택시의 국내 상용화를 위한 정책 공동체가 탄생했는데요. 기체 개발 뿐만 아니라 인프라 설치, 관련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2025년 첫 드론 택시를 띄우겠다는 목표입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출퇴근 길 꽉 막힌 도로에 있다 보면 한번쯤 상상하게 되는 '드론 택시'.

공상 과학 영화의 단골 소재인데, 5년 후면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는 2025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정책 공동체를 마련했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 도심 외곽 공항에서 도시와 도시를 이어주던 항공 영역이 이제 도심 속 일상 영역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국민들의 출퇴근 길은 더 빨라질 것이고.]

주요 기업들이 드론 택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상용화와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이 많은게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나서 드론택시 운영을 위한 인프라 설치, 소음ㆍ기상 ㆍ환경 실태 조사, 특별법 제정 추진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은 정부 지원에 부응해 기체 개발 등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 : 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를 통한 기체 개발 역량 확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체 판매, 부품 공급, 운항 서비스 등의 사업 전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서 1월 미국 가전 전시회 CES에서 드론 기술을 활용한 개인용 비행체 'SA-1' 모형을 선보인 현대차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신재원/ 현대차 부사장 : 셀폰(휴대전화)이 라이프스타일을 완전히 바꾼 것처럼 단순히 교통수단이 추가된 것이 아니라 완전히 라이프 스타일 체인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와 기업들은 엄격한 실증을 거쳐 2025년 드론택시가 상용화되면 인천~여의도를 20분만에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국내를 넘어 2040년 730조 원으로 추산되는 세계 시장에 'K-드론택시'를 띄우겠다는 목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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