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지상렬, “최근 반려견과 이별...강아지도 사람과 같다”
전효림 이슈팀
지상렬이 반려견과 이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24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특집으로 박진희, 김나영, 지상렬, 호시가 출연했다.
이날 지상렬은 “지금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같이 했던 친구들은 50여마리 정도 된다. 최고로 많이 키웠을 때는 12마리까지 키웠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에 고도리 라는 시츄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15~16년을 같이 산 가족이고, 30대를 함께 보냈다”라며 “강아지들도 나이가 들면 갑자기 컨디션이 다운된다. 사람과 같다. 곡기를 끊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도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기 전에 눈을 잠깐 뜨더라. ‘상렬아 그동안 고마웠어. 내가 꼭 갚을게’라고 하는 것 같았다. 이별을 하면서 다시는 안 키워야하면서도 다시 입양하게 된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