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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지엔원에너지, 그린뉴딜 직접 수혜" -IBK투자증권

이대호 기자

지열냉난방시스템 개념도 / 이미지=지엔원에너지·IBK투자증권


지엔원에너지가 그린뉴딜의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지엔원에너지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본격화될 그린뉴딜 직수혜"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엔원에너지는 국내 지열냉난방 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다. 서울시 신청사, 제2롯데타워, 한국전력 신사옥, 네이버 제2사옥, 경북 도청사 등 대규모 랜드마크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정부는 공공기관 건물의 신재생에너지 의무 사용 비율을 2012년 10%에서 2020년 30%로 상향시켰다."며, "서울시는 녹색 건축물 설계 기준 조례를 통해 신규로 건설하는 민간 건축물에 대해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최대 14%까지 신쟁생에너지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에 건설되는 아파트단지 대부분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하며, 태양광 패널만으로는 설치 비율을 충족시킬 수 없다."며, "동사가 공급하는 지열·수열 냉난방 시스템 적용이 민간 분야에서도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확대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열 냉난방 시스템 보다 초기비용이 적게 들고 효과적인 수열 냉난방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이미 건설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며, "IDC센터 운영에서 서버실 냉방을 위한 에너지 사용이 전체 사용 에너지의 25% 수준인 점을 고려했을때 동사가 공급하는 지열·수열 냉난방 시스템은 가장 효과적인 신재생에너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장 초입 구간으로,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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