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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임직원들, 소외 아동 위해 면마스크 등 직접 만들어 기부

면마스크ㆍ영유아용도서 등 만들어 기부하는 '핸즈온' 봉사
최보윤 기자

<사진=CJ제공>

CJ그룹(회장 이재현) 임직원들이 전국 소외계층 아동 지원에 팔을 걷었다.

CJ그룹은 최근 2000명의 임직원이 전국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CJ 임직원들은 '반제품 DIY 키트(KIT)'를 활용해 아동용 면마스크 500개, 영유아용도서 500권, 저소득∙미혼모 청소년을 위한 면생리대 500개, 시각장애 아동 대상의 점자책 500권을 만들었다.

이 위생용품 및 아동도서는 다음달 초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전국 공부방, 미혼모자시설 등에 전달된다.

'핸즈온' 프로그램은 봉사자가 기부물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양손에 정성을 담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봉사활동에 사용된 키트는 다양한 사회 복지 단체를 통해 구매함으로써 소외 계층의 생활비와 의료비 등 지원금으로 쓰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사내공지 1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직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요즘은 외부 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운데, 집에서도 '언택트 나눔' 형태로 따뜻한 마음을 보탤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내가 만든 면마스크가 아이들의 위생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CJ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가 필요한 영역에서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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