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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전세기 띄워 현대미포조선 직원들 나트랑 입국 도와

코로나19 이후 문 닫혔던 나트랑 공항 …3월 이후 외국인 입국 처음
김주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3일 전세기를 띄워 현대미포조선 기술진을 나트랑 공항으로 입국하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OZ773편에는 현대미포조선 베트남법인인 현대베트남조선의 선박 시운전ㆍ인도를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기자재 납품사 엔지니어 29명이 탑승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베트남에 외국인 입국을 불허한 뒤 나트랑 공항으로 외국인이 입국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사 현지 지점과 현대베트남조선이 베트남 정부 , 나트랑 공항이 소재한 칸호아성 당국으로부터 특별 입국허가를 받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 송정섭 나트랑 영업소장은 "나트랑 공항 전세기 입국이 쉽지 않았으나, 현대베트남조선, 주베트남 한국영사관과 긴밀히 협조해 승인을 받아냈다” 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국적사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거점을 둔 글로벌 국내 기업과 교민, 유학생들은 ‘코로나19’ 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가 국경을 닫은 상황에서 전세기를 통해 출/입국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국적사로서 국민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전세기 운항 승인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베트남 (번동, 하노이)및 중국 (광저우)에 LG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 기아자동차 엔지니어, ▲인도(첸나이)에 현대자동차 엔지니어를 수송했고, ▲인도 뉴델리와 ▲호주 시드니, ▲필리핀 클라크필드 등에는 현지 교민을 수송하는 등 6월에만 총 6,930명의 인원을 전세기로 수송한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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