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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수소·워크스루'…K-발명 '위기 속 진가'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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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와 일본 수출규제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창의적인 발명과 특허 출원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일본만 만들 수 있다던 불화수소는 국산화됐고, 'K-방역'은 세계적 모범 사례로 꼽히는데요. 발명의 날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 발명 주역을 고장석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사내용]
투명한 차단막 사이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합니다.

방호복과 고글 없이도 빠른 검사가 가능한 워크스루 부스는 'K-방역'의 주역으로, 해외 각지에서 수출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원태 고려기연 대표: 해외 수출을 시작하면서 스포츠 이벤트라든지, 콘서트 같은 곳에서 여러 해외 수요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특허청에서 K-워크스루라는 브랜딩화를 통해 수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부분이 인상 깊었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라는 악재를 딛고 우리 반도체의 핵심 소재로 꼽혔던 액체 불화수소(에천트)는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일본에 맞서 당당한 외교 기조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강병창 솔브레인 대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제품 개발로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2차전지 산업에서 대한민국이 어느 나라 못지않게 넘버원이 될 수 있게끔 저희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올해 발명의 날은 코로나19와 일본 수출규제 극복에 힘을 보탠 발명이 집중 조명됐습니다.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기여한 기업들의 수상은 물론, 전시장에는 K-방역 발명품들이 특별 전시됐습니다.

정부는 지식재산권과 특허, 브랜드 관리 등을 전방위 지원할 계획입니다.

[박원주 특허청장: 우리 기술로 코로나의 방역과 진단, 치료와 관련된 기술을 개발할 경우 굉장히 빠른 속도로 그 기술을 특허로 만드는 작업을 특허청이 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특허청이 함께 가서 도와드리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새 길을 열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이어진 우리 기업들의 창의적 발명이 코로나19와 일본 수출규제를 넘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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