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자율주행·전동화 미래차 마케팅도 '언택트'…해외 수주 공략 박차

권순우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기술을 다루는 기업간 거래는 직접 만나 자세한 설명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데요. 코로나19로 해외 고객사들과 접촉을 할 수 없게 된 상황이라 해외 영업 여건이 매우 안좋아졌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마케팅으로 해외 고객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운전자가 탑승하자 차량이 자동으로 운전자를 인식합니다.

차량은 자율주행을 통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하고 목적지에 대한 설명도 상세히 볼 수 있습니다.

별도의 조작 장치 없이 손짓으로 명령을 전하고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 엠비전S가 새롭게 꾸린 전시관에 설치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기술홍보관을 리모델링해 미래차 분야 신기술 66종을 전시하고 이를 활용해 언택트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은정 현대모비스 책임매니저
최근 리모델링한 기술 홍보관에 있는 전시품들을 중심으로 제품 시연 영상 등을 제작해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언택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기술 영업은 오프라인 박람회나 현지 방문을 통해 진행돼 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해외 고객을 만날 기회가 대폭 줄었고 이에따라 온라인 제품 프로모션, VR 콘텐츠 제작 등 언택트 마케팅을 시작하게 된 겁니다.

언택트 마케팅 대상은 자율주행 센서, 전동화, 커텍티비티 등 미래 기술과 제동, 조향, 에어백 등 핵심 부품 분야의 신기술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17억 5천만 달러의 핵심 부품을 수주했고, 올해는 언택트 마케팅 등을 통해 27억 달러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만남은 극도로 위축됐지만 새로운 기술을 알리고 공유하려는 노력들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