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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 경기 중 의식 잃고 쓰러져 ‘길병원 이송’

백승기 기자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경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5차전이자 더블헤더 1차전 2회초가 종료된 시점에서 염경엽 감독은 덕아웃에서 쓰러졌다.

SK 덕아웃이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김태형 두산 감독도 상대 덕아웃으로 달려갔다.

염경엽 감독은 들것에 실려 구급차에 실렸다. SK 구단은 "염경엽 감독은 인천 길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SK는 7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이날 경기도 3대 6으로 뒤진 상태였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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