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온도 0.3도 밖에 안 올라”…LG전자, 전기레인지 자체 실험 진행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한 요리 가능"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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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전자] |
LG전자는 디오스 전기레인지의 인덕션 화구가 여름에도 쾌적하게 요리할 수 있게 해준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인덕션 화구가 3개인 디오스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요리 전후의 주변 온도를 측정했다고 설명했다.
자체 실험결과 가스레인지에서 약 3분 동안 요리한 후 측정한 주변 온도는 요리 시작 전과 비교해 5도 이상 상승한 반면에 같은 조건의 인덕션은 약 0.3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인덕션 화구는 가스레인지의 뜨거운 불꽃이 아니라 자기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화구 주변의 온도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인덕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LG만의 차별화된 인덕션 기술과 안전성을 앞세워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