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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또 교회서 집단감염…관악구 교회서 10명 추가

서울 신규확진 21명으로 총 1267명까지 증가
문정우 기자



서울 교회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고등학교 교사가 있어 시가 해당 학교에 대한 긴급방역에 나섰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명으로 총 1,267명까지 늘었다. 현재 417명이 격리중이며, 843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7명이다.

신규 확진자 17명은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10명, 해외접촉 1명, 리치웨이 관련 1명, 강남구 역삼동 모임 관련 1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기타 4명, 경로확인 중 1명이다.

관악구 왕성교회 확진자는 현재까지 12명으로 서울 거주자는 11명이다. 지난 24일 교인인 30대 여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고 25일 같은 교회 교인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오전 10시에는 추가 확진 4명이 더 확인됐다.

최초 확진자는 18일 교회 성가대 연습과 19~20일 교회 MT를 함께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성가대와 교회 MT에 참석한 교인 41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25일 해당 교회와 교회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에 대한 임시폐쇄와 긴급방역을 진행했고, 2일 예배에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등교 중지 조치를 내렸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중 서대문구 고등학교 교사가 있어 등교 중지와 함께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다.

시는 선제적 검사로 21일 예배 참석자 1,969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추가 접촉자를 확인할 방침이다.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44명으로 서울 거주자는 26명이다. 강남구 역삼동 모임발 확진자는 8명으로 서울 거주자는 4명까지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CCTV를 통한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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