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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박능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마련할 것"

박미라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의 단계별 구체적인 기준 등을 논의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별관에서 열린 제6차 생활방역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정부는 감염이 확산돼 거리두기가 불가피해질 경우 어떤 방역조치를 시행할지 가이드라인을 사전에 준비하고, 사회적으로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 최은화 서울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앞서 5월6일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하면서 거리 두기를 ▲1단계 생활 속 거리 두기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로 조절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때 코로나19 상황 위험도 평가 기준(1일 평균 신규 환자 50명 미만, 감염경로 불명 사례 5% 미만, 집단발생의 수와 규모, 방역망 내 관리 비율 80% 이상 유지)은 공개했지만 구체적인 전환 시점 등은 정하지 않았다.

박 장관은 "이번 논의를 통해 추가로 지정하고, 전자출입명부를 확대 시행 중"이라면서도 "이런 노력에도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생활화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감염은 급격한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단계 전환 기준과 단계별로 적용될 조치사항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한다"며 "이는 방역조치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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