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새 브랜드 '신라모노그램', 베트남 다낭에 첫 선
그랜드오픈 미루고 소프트오픈…26일부터 현지인 대상 운영 시작"신라모노그램 기반으로 글로벌 호텔 확대 적극 나설 것"
최보윤 기자
<사진=신라호텔 제공> |
신라호텔이 새롭게 론칭하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이 베트남 다낭에서 첫 선을 보였다.
신라호텔은 코로나19 여파로 그랜드 오픈을 연기했으며 오늘(26일) 베트남 현지 시각 10시부터 현지인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라모노그램의 이번 소프트 오픈은 시설·운영·서비스 등 전분야에 걸쳐 개선점을 찾아 보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그랜드 오픈 사전 단계이다.
신라호텔의 글로벌 진출을 알리는 '신라모노그램 다낭(Shilla Monogram Danang)'은 '신라모노그램'의 첫 호텔이자 해외에서는 두 번째,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17번째 호텔이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총 309개 객실로 이루어져 있다. 호텔 객실은 36㎡(약 11평)의 수페리어 객실부터 72㎡(약 22평)의 모노그램 스위트까지 5개 타입으로 나뉘며 거의 모든 객실이 오션뷰를 갖추고 있다.
또한 4개의 다양한 식음업장을 운영한다. 동∙서양식을 비롯해 베트남식 등 다양한 메뉴를 뷔페식으로 선보이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다이닝 M(Dining M)', 풀사이드 레스토랑 '비스트로 M(Bistro M)', 로비 라운지 '바 M(Bar M)', '풀 바(Pool Bar)' 등이 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신라모노그램의 첫 해외 호텔 오픈을 하게됐다"며 "신라모노그램을 기반으로 글로벌 호텔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