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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행세일' 첫 주말…"대형마트는 쉬어요"

대형마트 328곳 28일 의무휴업
최보윤 기자



먹거리에서 자동차까지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를 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 이튿날이자 첫 주말을 맞았다.

다음달 12일 까지 진행되는 '동행세일'이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는 첫 주말인 만큼 유통업계가 분주한 분위기다.

다만 대형마트 중에서는 28일 의무휴업해야 하는 곳이 많아 주말동안 방문 계획이 있다면 인근 점포의 영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ㆍ롯데마트ㆍ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의 전체 418개 점포 가운데 328곳인 78%가 내일(28일) 의무휴업으로 문을 닫는다.

이마트는 158개 매장(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18개점 포함) 중 116개점, 롯데마트는 120개 매장 중 97개점, 홈플러스는 140개점 중 115개점이 각각 쉬게 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동네슈퍼, 백화점, 축ㆍ수산업계, 외식ㆍ관광업계 등은 예정대로 '동행세일'을 이어간다. 쿠팡과 11번가, 위메프 등 온라인몰들도 계획했던 동행세일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업체별로 행사 내용은 제각각이나 다양한 품목이 10~87% 가량 할인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 티몬 등을 통해서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돼 생필품 등이 실시간으로 판매된다.

전통시장은 구매금액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상당액을 상품권이나 환급 등으로 보전 받을 수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8월 말 소멸될 예정이어서 이번 동행세일 기간 동안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저렴하게 구매해 보는 것도 방법"이라며 "다만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는 일부 매장만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어 사용 전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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