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46번 확진자 동선은?...‘신곡동 옷가게·CU편의점·라임약국 등’
유지연 이슈팀
의정부시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의정부시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46번 확진자 A씨는 20대이며 장암동에 거주 중이다.
A씨의 접촉자는 현재 6명으로, 가족 4명과 지인 2명이다. 이들은 모두 자가 격리 중이다. A씨는 지난 27일 가래, 오한, 몸살 등 증상이 발현했으며 28일 23시 20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5일 버스(72-1 또는 1154)를 타고 외출했으며 밤 10시20분에 돌아왔다.
그는 지난 26일 오후 4시 자택에서 나와 관외활동 후 자정 쯤 도보를 통해 자택으로 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40분 신곡동에 위치한 옷 가게 ‘컴포리티’에 방문했으며 오후 5시4분 CU편의점(의정부청사점)에 갔다. 이후 오후 6시 버스(72-1)를 타고 자택에 도착했다.
A씨는 같은 날 오한, 몸살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
이에 지난 28일 오전 11시52분 장암성모의원과 라임약국을 방문한 뒤 오후 2시4분 의정부성모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시청은 "확진자 자택과 이동동선 관련 방문지 등에 대해 소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