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규 확진 42명…교회발 집단감염 확산세
박미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42명 가운데 30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고 나머지 12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2명을 기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757명이며, 격리해제자는 65명 늘어나 총 1만1,42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30명의 신고 지역은 경기 14명 서울 6명 인천 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1명이 발생했다. 이외 지역에선 광주 3명 대전과 대전에서 각각 2명 부산과 전북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안양 주사랑교회 등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대전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선 방문판매 업체 관련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2명으로 이 중 검역 과정에서 5명이 나왔다. 검역 통과 이후 경기 2명, 서울과 광주, 전남, 경북, 경남에서도 1명씩 발생했다.
사망자는 추가로 나타나지 않아 282명을 유지했다. 치명률은 2.21%다.
지금까지 의심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125만9,954건이며 이 중 122만 8,69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8,499명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