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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유튜브 통한 이색 마케팅 경쟁 후끈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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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건설업계가 앞다퉈 유튜브 마케팅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견본주택 소개에 그쳤던 건설사들의 유튜브 채널이 생활밀착형 라이프 꿀팁 등 소비자 맞춤형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소비자 접점을 넓히면서 브랜드 홍보 효과에 건설사의 딱딱하고 보수적인 이미지 개선 효과도 보고 있습니다. 이지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허영현 gs건설 전임: 취득세 조금 얄미워요. 이것을 조금 줄이는 방법이 없을까요?
제네시스 박: 취득세 많이 아깝죠. 조건을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GS건설에서 운영하는 공식 브랜드 유튜브 채널 '자이TV'입니다.

분양하는 단지 설명뿐 아니라 절세비법, 인테리어 꿀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했습니다.

자이TV는 현재 채널 구독자가 12만명을 넘어서며 10만이 넘을 경우 유튜브로부터 공식 인증받는 실버버튼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실버버튼을 받은 것은 국내 아파트 브랜드 유튜브 채널 중 유일한 사례입니다.

현대건설에서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힐스캐스팅' 역시 자사 브랜드 힐스테이트 단지 홍보뿐만 아니라 부동산 라이프의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힐스 분양zip'코너에는 새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단지들에 셀럽이나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하는데, 최근에는 배우 남보라가 출연해 직접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내부를 짚어주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톡 zip'에서는 힐스테이트 단지만이 아니라 국내 부동산 시장이 처한 상황과 전망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정보도 제공합니다.

[변재현 소장 / 레이코리아: 매력이 떨어진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대체 상품으로 기대하고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게 수익형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5년여 만에 정비사업 시장에 복귀한 삼성물산은 최근 유튜브 '채널 래미안'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영상을 처음 공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건설사들이 유튜브 운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유튜브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을 활용해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하기 위함입니다.

건설업계의 보수적인 이미지도 개선할 수 있고 자사 아파트 브랜드 홍보뿐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정보로 소비자 접점을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코로나19로 견본주택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유튜브를 통한 분양주택 설명이 더욱 중요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큰 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2030세대를 잡기 위해 건설사들이 유튜브 마케팅 강화로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안입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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