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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아하정보통신, 전자 칠판 제조 업체가 'K-방역' 선도하게 된 까닭은?

소프트웨어 기술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응 위해 발열 체크 시스템 개발
올해 국내·외 20만대 판매 목표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 기자2020/06/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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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자 칠판 제조로 알려진 기업 '아하정보통신'이 코로나 이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생산하기 시작한 열 감지 기기 '스마트패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건데요. 스마트 교육 기술 선도 기업에서 K-방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유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기계음) 정상 체온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회사 입구에 비치된 '스마트패스'가 체온은 물론 마스크 착용 여부까지 가려냅니다.

1995년 설립된 전자 칠판 생산업체 아하정보통신입니다.

코로나 확산 이후 발열 체크 시스템인 스마트패스 개발을 본격 시작하며 관공서와 대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구기도 아하정보통신 대표이사: 전국의 극장 CGV나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에서 (스마트패스)로 바꾸고 있고요. 김포 지하철과 시내버스에 국내 최초로 시범사업을 하고, 김포시 지하철에는 전부 배포된 상태입니다.]

스마트패스의 특징은 0.5초간 카메라를 응시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기반 발열 체크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오차범위 ± 0.3~0.5 ℃ 로 산업용 기반 열화상 카메라와는 달리 보다 정확하게 온도를 잡아냅니다.

전자 칠판 생산업체가 발 빠르게 코로나에 대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탄탄한 소프트웨어 기술이 뒷받침했습니다.

매년 매출액의 5%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연구개발 인력을 전체의 30% 비중으로 유지한다는 철칙이 영향을 준 것입니다.

[구기도 아하정보통신 대표이사: 기존에 판매됐던 열화상 카메라에 비해 정확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국내가 워낙 인기가 좋아서 국내 5만대, 해외 15만대 해서 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언택트 기업으로 나아갈 채비를 마친 아하정보통신.

지난해(342억원) 대비 3배 성장한 1,000억원의 올해 매출 목표를 제시하며 기업 규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이유민기자

yumin@mtn.co.kr

중소기업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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