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클럽모우CC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자구안 이행 속도
문수련 기자
유동성위기를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클럽모우CC를 매각하며 자회사 매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오늘(29일)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1800억원대의 입찰가를 제시한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컨소시엄과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컨소시엄은 향후 2주간 실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두산중공업은 “7월 중 이른 시일 안에 매각을 마무리하고 클럽모우CC 매각을 시발점 삼아 자구노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