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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출 중소기업에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전년비 2.5배 증가한 20억원 투입…업체당 500만원 한도
문정우 기자

서울시청. (자료=뉴시스)

서울시가 코로나19 여파로 무역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기업당 최대 500만원의 수출보험료와 보증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총 예산은 20억원으로 지난해 6억5,000만원보다 늘렸다. 업체 지원 한도도 500만원으로 지난해 200만원보다 확대됐다.

지난해 수출액 5,000만달러 이하의 중소기업(단체보험은 3,000만달러 이하)이라면 누구나 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보험, 환변동보험 등 8종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중소기업의 기업 신용도 등을 심사해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수출보험·보증 지원은 연중 내내 신청 가능하나 올해 20억원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아직 상반기임에도 불구하고 1,162개 기업에 11억2,300만원을 지원해, 전체 예산총액의 50%(11억원) 이상이 소진됐다.

수출보험·보증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직접 방문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전자메일로 보내면 된다.

신종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코로나19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수출환경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사업에 신청이 몰리고 있다"며 "서울 중소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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