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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생산직 일평균 노임 '9만5,837원'…전년比 1.3%↑

-중기중앙회, '2020년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 발표
신아름 기자

조사노임 상·하위 10개 직종/자료제공=중기중앙회

올해 상반기 중소 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 노동임금(노임)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정부 및 공공기관 등과 입찰하는 중소기업은 각 직종 단가의 상승률 만큼 입찰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 1,400개 업체(매출액 30억원 이상)를 대상으로 '2020년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 시 제조원가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지난 3월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130개)의 일 평균 조사 노임은 9만5,837원으로 전년 동기(9만4,631원) 대비 1.3% 상승했다. 2019년 하반기(8월 기준, 9만4,836원) 대비로는 1.1% 늘었다.

단순노무종사원와 작업반장의 일평균 노임은 8만103원과 11만7,914언으로 지난해 하반기(2019년 8월)보다 각각 0.7%, 1.7% 상승했다.

가장 높은 노임을 받는 직종은 CAD설계사(회로)로 12만9,864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직종은 주형 목형틀을 넣고 점토를 이용해 형태를 만드는 조형원(7만4,230원)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노임(일급)은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조사 결과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통계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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