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 표준 PF대출 주관사로 선정
2년간 주택사업자(보증신청인) 등에 표준화된 조건으로 자금 지원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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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오금로에 위치한 수협은행 본점(사진=수협은행) |
Sh수협은행이 내달 6일부터 시행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표준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 주관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HUG는 2014년부터 매 2년마다 표준 PF대출 주관 금융기관을 재선정한다.
수협은행은 앞으로 2년간 분양보증·임대보증금보증 대상이 되는 각종 주택사업의 사업자(시행사·시공사) 등에 대한 표준 PF대출을 담당한다.
표준 PF대출 상품은 HUG의 보증서를 담보로 양도성예금증서(CD) 3개월물에 1.6%포인트를 얹은 표준화한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취급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HUG가 보증하는 표준 PF대출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하고, 우량 중소건설사와의 추가 금융거래 기반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설공사비의 안정적 조달을 통해 주택사업자와 하도급업체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