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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반도그룹, 건설·투자운용부문 조직개편…책임경영 강화

건설부문은 박현일·김용철 대표, 투자운용부문은 김호균 대표
올해부터 기존 주택사업외 민간택지개발·도시정비 등 사업 다각화 박차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 기자tout@mtn.co.kr2020/06/30 10:38




올해 창립 50년주년을 맞은 반도그룹이 건설부문과 투자운용부문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한다.

반도그룹은 건설부문과 투자운용부문을 양축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건설부문은 반도건설을 시공능력 12위의 건설사로 성장시킨 박현일 대표와 20년간 반도건설에 몸담아온 김용철 대표가 맡았다. 투자운용부문은 최근 영입한 김호균 대표가 맡는다.

반도건설 박현일 대표는 초고층 건축·설계 계획분야 박사로 건설경영 전문가다.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출신으로 목동 '트라팰리스',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이촌 '래미안 첼리투스' 등의 사업을 총괄했다. 2015년 반도건설에 입사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반도종합건설 김용철 대표는 삼환기업을 거쳐 1999년 반도건설에 입사했다. 부산 온천동의 초고층아파트 '반도보라스카이뷰', 신도시 동탄, 김포, 세종 '반도유보라' 공사를 총괄했으며 '두바이 유보라 타워' 등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섭렵한 건설 전문가다.

투자운용부문 김호균 대표는 영국 웨일즈대학교 법학석사와 버밍엄대학교 경영학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하나은행을 거쳐 금호그룹 전략경영본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지냈다.

반도그룹은 기존 주택사업 외 민간택지개발, 도시정비, 해외개발사업, 임대주택사업, 레저사업, 신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점인 건설부문에서 영역을 확장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투자운용부문을 통해 신사업에 도전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박현일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 "지난 50년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해왔다"라며 "올해 다시 한번 의식개혁과 경영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 세계 속의 반도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반도그룹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본격적인 사업다각화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변화하는 국내외 경제상황과 부동산 시장에 발맞춰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온 만큼 회사가 한단계 더 성장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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