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사 외화채권 매입…"달러 유동성 공급"

한국은행이 국내 금융사의 외화채권을 매입해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경쟁입찰방식 환매조건부 외화채권매매를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제도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은행과 보험사, 증권사가 보유한 미 국채를 환매조건부로 매입합니다.

올 2월 기준으로 국내 보험사와 증권사가 갖고 있는 미 국채와 정부기관채는 232억 달러 규모입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