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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이어 또? 중국서 돼지→인간 전염되는 바이러스가…

머니투데이방송 선소연 이슈팀 기자2020/06/30 10:55



중국에서 대유행(팬데믹) 전염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독감)이 확인됐다.

30일 BBC에 따르면 영국 노팅엄대학의 킨초우 챙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은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이 신종 독감 바이러스가 최근에 발생했고 현재 돼지들에게 옮겨져 인간을 감염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중국에서 축산업과 관련 방역에서 일하는 근로자들 사이에서 감염 증거를 발견했다. 다만 아직 인간 사이 전염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신종 바이러스는 2009년 유행했던 신종플루(A/H1N1pdm09)와 유사한 변종으로, 연구팀은 바이러스에 G4 EA H1N1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연구팀은 “이 바이러스는 사람 기도를 감싸는 세포에서 증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바이러스는 더 많은 돌연변이를 일으켜 사람사이에서 쉽게 확산될 수 있고 전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연구팀의 우려가 나왔다.

이어 연구팀은 돼지 사이에서 발병을 통제하고 관련 업계 근로자들을 면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조치가 신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챙 교수는 "현재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정신이 팔려 있지만 잠재적으로 위험한 새로운 바이러스를 놓쳐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제임스 우드 케임브리지대학 수의학과장은 이 연구가 "우리가 끊임없이 새로운 병원균의 위험에 처해 있으며, 야생동물보다 인간과 더 가까운 가축들이 중요한 전염병 바이러스의 근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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