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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현대바이오, 무고통 항암제 긍정적 실험결과 공개에 '강세'

박미라 기자



현대바이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55분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7.78%(1,000원) 오른 1만3,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이날 대주주인 씨앤팜이 무고통 항암제 폴리탁셀(Polytaxel)의 효능 및 안전성을 알아본 동물실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췌장암 실험군 6마리에 폴리탁셀 20mg/kg(최대무독성 한도 이내 용량)을 투여했다. 그 결과 4마리에서 종양의 높이가 낮아지고 납작해지면서 점차 사라지는 양상이 확인됐다. 특히 4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는 암조직이 모두 사라지는 현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씨앤팜은 암조직이 사라지는 양상을 보인 4마리 중 나머지 3마리의 종양 변화 추이를 계속 관찰하는 한편 이들 4마리를 제외한 2마리에는 약물을 1~2회 추가 투여하는 등 완치를 위한 후속실험을 진행 중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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