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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시민참여없는 시민행사 강행 도마위…직원과 선심성 행사 논란

머니투데이방송 신효재 기자life@mtn.co.kr2020/06/30 13:53

(사진=춘천시)

춘천시는 7월 1일 민선 7기 출범 2주년을 기념하는 춘천 730 비전 선포식에 시민참여없이 직원들과 선심성 행사를 계획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시는 선포식에서 민선 7기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반기 비전과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후반기 비전으로 ‘으뜸 시민! 역시 춘천’을 주제로 시민의 자부심과 시정부의 자신감을 널리 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행사는 시 직원들만 참석하는 내부행사다.

시 담당자에 따르면 선포식이 7월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립교향악단의 문화공연, 시민과 공무원 유공자 표창, 정책개발 연구결과 발표, 시장과의 대화, 시민 주권 연극(우리, 춘천살아요)를 진행하지만 시민 초대는 하지 않았다.

특히 이날 점심은 명동, 새명동 일원 닭갈비 업소에서 전 직원 닭갈비 DAY행사를 진행하는데 시청 직원 850여명이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을 핑계로 시 예산을 이용한 식사다.

이날 점심으로 소요되는 예산은 1인 1만~1만2000원으로 850명의 식사비는 1000만원 내외가 소요된다.

시민 참여는 오후 마을자치지원센터 개소식과 토론회 뿐이다.

이날 진행되는 토크콘서트 역시 내부행사로 직원들간 세대간극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시민을 위한 행사가 아니다.

시는 이날 민선 7기 시정 비전인 ‘시민이 주인인 도시, 춘천’ 구현의 핵심과제인 주민자치 시행을 선포한다고 했지만 시민참여는 마을자치지원센터 개소식 뿐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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