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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글로벌텍스프리, 한한령 공식 해제 소식 급등…관광산업 활성화 최대 수혜

조형근 기자

국내 텍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가 중국의 한한령 해제 공식화 소식에 주가가 급등 중이다. 중국의 한국 관광상품 판촉 재개로 관광산업 활성화와 함께 수익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글로벌텍스프리는 전일보다 20.99% 오른 2,94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72만 5,000주로 전일 거래량의 10배이상 거래되고 있다.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의 부가세 환급 서비스를 대행해 주는 글로벌텍스프리는 관광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중국의 한한령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글로벌텍스프리는 올들어 코로나19 유행까지 겪으면서 실적악화가 우려되는 상황.

그러나 중국이 한한령 해제를 공식 선언함으로써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 매체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중국 최대 여행기업인 트립닷컴그룹은 한국 관광상품 판촉에 나서기로 했다. 7월 1일 트립닷컴그룹의 중국 브랜드인 씨트립과 공동으로 ‘슈퍼보스 라이브쇼’를 통해 한국 관광상품 판촉에 나서기로 한 것.

이번 '슈퍼보스 라이브쇼'의 한국 여행 상품 판매는 해외 목적지로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관리와 안전함을 증명하고 일상적인 교류가 회복되는 대로 한국이 인기 관광목적지가 될 것이라는 반증으로도 읽힌다.

글로벌텍스프리 관계자는 "중국의 한한령 해제가 공식화되면 관광객 수요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부가세 환급 서비스 시장점유율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텍스프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2016년 기준 중국 관광객이 월 60만명가량 방문 했는데 코로나19 사태가 어느정도 진정되면 중국인 관광객 대거 방문과 함께 실적 개선도 크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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