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화천군, 토고미마을·느읍마을 체험학습 운영지원

(사진=화천군)

화천군은 상서면 토고미 마을, 간동면 파로호 느릅마을에 체험학습 운영지원을 한다.

군은 해당 마을의 운영 촉진을 위해 연말까지 전국 각급 학교 현장체험단 등을 대상으로 1인 당 5000원 한도에서 체험비를 지원한다.

화천지역 농촌체험 휴양마을 체험학습은 매년 수천여 명 이상을 유치해 마을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된 사업이지만 올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체험단을 비롯해 가장 규모가 큰 수학여행단 등의 예약이 잇따라 취소됐다.

토고미 마을과 파로호 느릅마을은 매년 체험학습 방문객을 꾸준히 유치해온 곳으로 사무장과 체험지도사, 마을 해설가, 안전요원 등 안전보험과 화재보험 가입까지 완료했으며 토고미 마을은 전국적으로도 모범적인 농촌휴양체험마을, 도농교류 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손 모내기와 감자, 고구마 수확, 다슬기와 물고기 잡기 등 이전 세대 농촌의 풍경을 원형에 가깝게 다음 세대에게 전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군은 향후 주말은 물론 주중 교육여행단 유치 등 다방면의 지원 할 계획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