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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팟 예감' SK바이오팜, 우리사주 1인당 평균 1만 1820주 받아

박소영 기자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가 15일 열린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직원들이 우리사주 우선배정으로 평균 1만 1,820주를 매수했다. 1인당 평균 5억 8,000만원에 달하는 물량이다.

30일 SK바이오팜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사주 배정 물량은 244만 6,931주, 공모가로 환산하면 약 1,199억원이다. 지난 1분기 대규모 기업집단 현황공시에 나온 SK바이오팜 종업원 수가 224명인 점을 감안하면 1인당 평균 매수액은 5억 3,526만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업종 특성상 SK바이오팜의 임직원 수가 적다보니 1인당 많은 물량이 할당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우리사주에 최초 배정된 물량은 전체 공모주의 20%인 391만 5,662주였다. 그러나 배정된 물량을 직원들이 다 소화하지 못하면서 약 40%가 실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물량은 기관투자자에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K바이오팜은 독자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지난 5월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 개발에도 성공해 임상 1상 이후 재즈 파마슈티컬스사에 기술 수출했다. 재즈사가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 중이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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