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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하반기 조건부 허가 신청 기대…목표가↑-하이투자

정희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유한양행에 대해 폐임치료제 '레이저티닙'의 하반기 조건부 허가 신청을 기대하면서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9.1%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유한양행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2% 늘언나 4,1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도 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하는 등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재경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레이저티닙 임상2상 종료에 따른 마일스톤 중 300억원이 2분기에 인식될 예정"이라면서 "연매출 400억원 규모의 글리벡 도입을 통한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레이저티닙이 임상2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조건부 허가 신청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달 29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레이저티닙 임상2상 결과를 공개했다. ORR 57.9%, DCR 89.5%, mPFS 11m, mDoR 13.8m 의 결과를 확인됐다. 40명(51.3%)의 환자가 뇌전이 상태로, 높은 BBB 투과율을 바탕으로 한 뇌전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우수한 결과를 확인했다.

박 연구원은 "레이저티닙 단독 임상3상 환자 모집과 투여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국내 외 16 개국에서 임상 승인 받았으며 하반기에 환자 모집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2상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조건부 허가 신청 계획"이며 "내년 초 승인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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