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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피앤씨, 이번엔 말레이시아 진출..."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

이대호 기자

세화피앤씨 CI / 사진=MTN DB

세화피앤씨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일본을 넘어 동남아 지역까지 새로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모레모 헤어케어 베스트셀러 2종과 케라틴 염모제 9종 등 총 11종을 말레이시아 최대 H&B 스토어인 '가디언' 380여 매장에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가디언'(Guardian)은 지난 1967년 설립된 H&B 브랜드로, 말레이시아 440여개 매장을 포함해,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6개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동남아권역 대표 뷰티스토어다. 아시아 태평양 브랜드 재단(APBF)의 '브랜드 평가 대회'(Brand Laureate Award)에서 2년 연속 우수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말레이시아 유통업계를 주도하는 소매기업 중 하나다.
'가디언'에 공급하는 모레모 제품은 '물미역 트리트먼트'로 유명한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 10'과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 2X' 등 헤어케어템 2종, 그리고 케라틴 단백질을 함유한 '케라틴 헤어컬러' 8종과 탈색제 '케라틴 헤어블리치' 등 프리미엄 셀프염색약 9종이다.

세화피앤씨는 "국내외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라며, "이 가운데 케라틴 헤어컬러와 케라틴 헤어블리치는 383개 매장에, 미라클10과 미라클 2X는 194개 지점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은 2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매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중인 시장이라는 설명이다.

세화피앤씨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유통 파트너를 선정하고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세화피앤씨는 '리체나', '라헨느', '프리모', '모레모', '얼스노트' 등 국내외 프리미엄 염색약과 헤어케어,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최근 일본 '로프트'(120개 매장)와 일본 10개 유통채널(300여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전세계 30여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모레모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통해 말레이시아 소비자에게 모레모만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브랜드 경험, 그리고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현지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과 적극적인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앞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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