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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하나손보, RBC비율 150% 밑돌아…금감원 기준 못미쳐

푸르덴셜 434.5%로 가장 높아...AIG손보(431.4%), 오렌지라이프(393.8%) 뒤이어
유지승 기자

보험회사별 RBC비율 현황/자료=금감원

올해 1분기 MG손해보험과 하나손해보험의 지급여력비율(RBC)이 금융감독원의 기준을 밑돌았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보험사들의 지급여력비율(RBC) 비율이 267.2%로 전분기 대비 2.4%포인트 하락했다.

RBC 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험업법에서는 RBC 비율이 100%를, 금감원은 150%를 각각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분기 기준 생명보험사는 이 기준을 모두 넘어섰고, 손해보험사 중 MG손해보험(104.3%), 하나손해보험(구 더케이손보, 128.3%) 2곳이 금감원 기준에 못미쳤다.

반면, 푸르덴셜생명(434.5%), AIG손해보험(431.4%), 오렌지라이프(393.8%), 카디프생명(366.8%), 라이나생명(311.2%) 등은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다.

금감원은 "1분기말 기준 RBC비율이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했다"면서도 "향후 RBC비율 취약 등이 우려되는 경우 위기상황분석 강화, 자본확충 등을 통해재무건전성을 제고하도록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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