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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쿨루프 캠페인' 참여

-올해 취약계층 100여 가구 대상으로 쿨루프 캠페인 진행 예정
신아름 기자

노루페인트는 올해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쿨루프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제공=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는 최근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변화교육센터, 지속가능발전대학1·2기와 함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 경로당을 찾아 '쿨루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쿨루프 캠페인은 건물의 지붕, 옥상 또는 외벽에 태양광 반사와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흰색 차열 페인트를 칠함으로써 건물 외부에 열기가 쌓이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실내온도를 낮추는 활동이다.

지난 2010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돼 현재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 중이다. 노루페인트는 2015년 '에너지세이버 쿨루프' 차열페인트를 개발해 서울시, 십년후연구소와 함께 처음 참여했다.

노루페인트는 올해 총 100여가구를 대상으로 쿨루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11가구에 대해 진행했다.

노루페인트에서 개발한 에너지 절감형 옥상방수 페인트인 '에너지세이버 쿨루프 수성'은 미국 에너지 절감형 도료 인증 CRRC(Cool Roof Rating Council)의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을 획득했다. 적외선을 반사하는 흰색 특수 안료를 이용해 태양열을 반사하는 차열 효과로 표면의 열을 대기 중으로 빠르게 방출한다. 기존 콘크리트 표면온도 대비 20도 이상을 줄여 냉방에너지를 저감하는 고기능성 제품으로 콘크리트 옥상뿐만 아니라 일반 지붕면에도 시공 가능하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올 여름 지자체와의 제휴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여름철 에너지 절감과 시원한 여름을 위해 최적화된 제품인 '에너지세이버 쿨루프 수성페인트'로 차열페인트 효과 확산 및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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