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규 확진 51명…광주 사찰서 집단감염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51명 가운데 36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고 나머지 15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51명을 기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850명이며, 격리해제자는 76명 늘어나 총 1만1,61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36명의 신고 지역은 경기 11명 서울 9명으로 수도권에서 20명이 발생했다. 이외 지역에선 광주 12명 대전 3명 대구 1명이 나왔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안양 주사랑교회 등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광주에서 확진자가 급증한 이유는 광주 동구 소재 사찰 광륵사 관련 감염자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대전 동구 소재 천동초등학교에서는 첫 학교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이 중 검역 과정에서 5명이 나왔다. 검역 통과 이후 경기 5명 인천 2명 대전, 충남, 전남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추가로 나타나지 않아 282명을 유지했다. 치명률은 2.19%다.
지금까지 의심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128만5,231건이며 이 중 125만2,85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1만9,526명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