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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켐트로스, 2차전지·반도체 소재 기대...하반기부터 실적 회복" -케이프투자증권

이대호 기자

켐트로스 충북 진천 신공장 / 사진=MTN DB


켐트로스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인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켐트로스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코로나19 영향이 집중되며 전년동기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에는 전해액 첨가제가 ESS로 어플리케이션 확장 가능성 높으며, 기타 기능성 소재에서의 실적 기여도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켐트로스 목표주가를 3,600원에서 3,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전방수요 영향으로 상반기에는 부진하지만, 하반기 전방시장 회복과 신규제품 기여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최근 2차 전지관련주 주가 상승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3,800원으로 5.6%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작년 말 준공한 제3공장은 신규품목인 ▲전해액 첨가제(중대형 2차전지용)와 ▲반도체 소재 등을 생산 중이고 ▲추가로 신규 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현재는 가동 초기이므로 실적 기여는 미미하나, 하반기 전방수요 회복과 램프-업으로 본격적인 실적 견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470억원(+7.4% YoY), 영업이익 31억원(+18.4% YoY, OPM 6.5%)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유가 하락분 반영으로 원재료 가격의 하락이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수익성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것은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과 지속적인 R&D 비용 지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중대형 2차전지용 전해액 첨가제 등 신제품의 실적 기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차전지용 첨가제 부문에서 기존 IT기기용 소형전지에 국한되었던 전방시장이 ESS/전기차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중 ESS로 어플리케이션이 확장된 후, 추후 EV용 배터리에 순차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첨가제 매출 내 ESS용 제품 비중은 납품 첫 해인 점을 감안해 20%를 기대한다."며, "이에 더해 하반기에는 신규 디스플레이 소재 공급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고, 반도체 소재의 기존 고객사향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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