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노사정 합의 무산…민주노총 불참
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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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협약식’이 민주노총의 내부 갈등으로 인한 불참으로 무산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노사정 대표자들은 서울 총리공관 삼청당에서 노사정 합의문을 공동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노총이 불참을 통보하면서 행사 시작 15분 전에 취소됐습니다.
앞서 노사정 대표는 고용 유지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도출했지만, 민주노총 내부에서 고용유지 대책이 부실하다며 합의 폐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사가 취소된 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노사정 사이에 지혜를 모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