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1일부터 복장 자율화 실시
-창의적인 조직문화 구축·생산성 제고 차원신아름 기자
삼표그룹은 1일 레미콘 업계 최초로 근무 복장을 완전 자율화한다고 이날 밝혔다. 자율 복장제를 통해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생산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삼표그룹 본사 직원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출근 시 기존 정장이 아닌 티셔츠와 청바지, 운동화 차림을 할 수 있다.
그동안 삼표그룹은 정장 차림의 복장 문화를 고수해왔다. 하지만 정장 차림이 조직 분위기를 경직되게 만들 뿐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를 방해한다는 지적이 일면서 전면 변화에 나서기로 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경직된 사고와 획일적인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업무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복장 자율화를 도입했다"며 "직원들의 사고의 유연성과 근무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