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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홀딩스 외 3인, 한진칼 주총 결의 취소소송 제기

그레이스홀딩스, KCGI 산하 투자회사
3자연합, 정기주총 이사 선임 반기
문수련 기자



한진칼은 1일 그레이스홀딩스, 대호개발, 한영개발, 반도개발이 주주총회결의 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그레이스홀딩스 외 3인은 지난 3월 27일 개최된 한진칼 주주정기총회의 결의를 취소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지난 5월 26일 제기했다.

당시 주총에서는 KCGI,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은 3월 말 한진칼 정기주총에서 제안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가 모두 부결됐다.

대신 조원태 한진칼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5명 등 조 회장 측이 제안한 안건이 통과됐다.

현재 3자연합(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KCGI)의 지분율은 45.23%, 조원태 회장 측 지분율은 41% 내외로 추정된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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