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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최대어' SK바이오팜. 오늘 상장…최고가 찍을까

정희영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이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지난달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역대 최대 증거금이 몰리는 등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상장 첫날 주가 흐름에 대한 기대도 크다.

SK바이오팜은 이날 오전 9시 유가증권시장 개장과 함께 거래를 시작한다. 시초가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수·매도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에서 결정된다.

공모가가 4만 9,000원인 만큼 시초가는 최저 4만 4,100원, 최고 9만 8,000원이다. 시초가가 정해지면 3만870원~12만 7,400원에서 종가가 형성된다. 최고가를 기록할 경우 단숨에 공모가 대비 160% 수익을 얻을 수 있다.

SK바이오팜의 상장 주식은 총 7831만3250주다. 이 중 최대주주와 우리사주(5%) 보호예수 물량을 제외하면 1566만2648주(20%)가 시장에 유통된다. 그러나 기관에 배정된 물량 중 의무보유 확약한 52.25%를 제외할 경우 첫날 유통 주식은 약 13%인 1022만주 수준으로 파악된다.

SK바이오팜은 지난달 23~2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증거금이 31조원 몰리며 역대 IPO 공모주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3조 8,373억원이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SK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업체다.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수출하지 않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획득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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