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신성장동력 숙성증류주 '혼'..."K-주류 기틀 세운다"
박동준 기자
골든블루는 지난달 숙성 증류주 '혼'을 선보였다. 사진/골든블루 |
골든블루는 지난 2018년 맥주 시장에 진출에 이어 올해는 고급 증류주 시장에 진입했다.
골든블루가 지난 6월 선보인 '혼'은 항아리에서 300일간 숙성한 알코올 도수 22도의 증류주다. 원재료는 국내산 고급 농산물로 지역특산주 제조업체와 협업해 만들었다.
술은 일반적으로 숙성하면 원재료의 맛과 향이 깊어지고 목 넘김도 부드러워지는 장점이 있다. 회사 측은 혼에 대해 냉장 보관 후 마시거나 얼음과 함께 음용하면 사과 향과 원재료의 깊은 맛을 더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혼 패키지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아떨어지는 풍미와 우리 술은 촌스럽다는 인식을 바꾸는 모던한 바틀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최근 고급 증류주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혼의 가세로 고급 증류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희준 골든블루 부사장은 "혼은 골든블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향후 우리나라를 대표할 고급 명주"라며 "혼이 고급 증류주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추후 K-주류 문화의 중심에 서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