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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 개시

박동준 기자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에 나선다.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에 나선다.

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8월 론칭한 햄버거 브랜드다. 신세계푸드의 식품 제조 및 유통사업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맛은 높이고 가격은 타 햄버거 브랜드에 비해 낮춰 경쟁력을 갖췄다.

노브랜드 버거는 론칭 후 10개월 만에 매장 수 35개를 돌파했다. 또한 주요 매장에서는 하루 1000개가 넘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난달까지 햄버거 누적 판매량이 300만개를 넘어섰다. 햄버거 업계에서는 매장당 하루 판매량이 1000개 이상이면 매우 좋은 실적으로 여긴다.

신세계푸드는 대학가, 오피스, 주택가, 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상권에서 직영점을 운영하며 가맹사업의 가능성을 테스트 했다. 최근에는 가맹사업을 위한 맛, 시스템, 인력, 교육, 수익성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착수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을 로열티(상표사용권) 방식으로 운영한다. 노브랜드 버거의 로열티는 매출액의 8%로 이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공동 발전을 위해 재투자 된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에서 로열티와 각종 재료를 공급하면서 수익(물류마진)을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노브랜드 버거는 국내 순수 햄버거 브랜드로서 해외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지급해야 하는 로열티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가맹사업의 방향도 매장 수나 사업 확대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닌 철저한 상권검증과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을 오픈하는 데 무게를 둔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맹점주가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전담 슈퍼바이저를 통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인력, 교육, 시스템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안정된 여건에서 가맹점 운영을 운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그 동안 노브랜드 버거의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며 가맹사업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왔다면, 이제 가맹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향후 노브랜드 버거를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통한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 문의는 노브랜드 버거 홈페이지 또는 전화 상담으로 할 수 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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