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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등 피해지원 목표액 2/3 집행…'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도 추진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 기자leejk@mtn.co.kr2020/07/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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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코로나19로부터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을 위해 지원하기로 한 목표액의 3분의 2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는 방역을 넘어 백신개발 등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K-방역으로 입증된 우리나라의 대응능력을 더욱 업그레이드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제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175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지원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 지원은 총 44조원을 집행했습니다.

목표금액 68조원의 3분의 2 수준입니다.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소상공인에겐 39조원 중 27조원을 공급해 70%를 집행했으며, 중소.중견기업에겐 29조원 중 17조원을 공급해 57%의 집행률을 보였습니다.

주식, 채권시장에선 회복이 빨라 금융안정 패키지자금 전액을 투입하지 않았지만 시장안정판 기능이 작동하고 있다고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각에서는 금융지원 문턱이 여전히 높다는 호소도 있다"며 "3차 추경이 확정되면 취약업종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 중 은행권 LCR 규제완화와 증권사 자본적정성 규제완화 등도 추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중대본 회의에선 바이오산업 혁신을 위한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전략도 논의했습니다.

부처나 사업, 연구자별로 흩어져 있는 바이오 연구 데이터를 통합, 수집, 제공하는 플랫폼인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을 내년까지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조직, 세포, 혈액 등 인체유래물, 동.식물, 미생물 등 생물체 실물, 이로부터 도출된 데이터 등을 포괄합니다.

이곳에선 이같은 바이오 연구데이터와 소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이질적인 연구데이터를 통합해 신약개발이나 AI 등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각 부처에서 운영 중인 274개의 소재자원은행을 구조조정해 줄기세포, 뇌, 미생물 등 14개 분야별 소재 클러스터로 조성합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번 대책을 통해 백신과 신약 개발 등 바이오 연구에 필요한 필수자원 자립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코로나19와 같은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바이오 R&D 수준의 고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일본의 태도 변화도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일본이 부당하게 수출규제조치를 취한 지 1년이 지났다"며 "우리 정부는 일본에 대해 원상복구 촉구, 양국 대화노력 진행, 국내관련제도 재점검 등 진정성있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제 일본이 한국의 노력에 답을 해야 할 차례"라며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철회와 해결을 위한 성의있는 자세로 진전된 입장을 보여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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