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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카카오, 웹툰 서비스 '잭팟'…목표가 ↑"-미래에셋대우

조형근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카카오에 대해 시장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8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일 "창작 K-웹툰을 앞세운 카카오재팬의 웹툰서비스 '픽코마'가 2분기 외형 성장 대박을 기록했다"며 "픽코마 앱 6월 월간 다운로드 수가 전년 대비 153% 증가해 향후 실적 기대감도 높다"고 분석했다.

픽코마의 6월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2%,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의 라인망가도 픽코마 같은 창작 웹툰 서비스를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밝혔다"며 "장기적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간 콘텐츠 경쟁은 유저의 유료화 비율과 객단가가 높고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이해도와 애정이 남다른 일본 시장을 급성장 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5.3%, 147.5% 증가한 9,190억원과 1,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비대면 언택트 시장이 급증하며서 광고, 전자상거래 등 전통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과 페이, 뱅크, 모빌리티, 웹툰 등 신규 수익모델의 빠른 시장 확장이 2분기 실적에서 확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국 시장의 안정적 성장, 일본 시장 추가 확대 및 M/S 확보, 기타 글로벌 국가 진출 등의 그림이 가시화된다면 양사(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재팬) 합산 가치를 10조원 대까지 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카카오페이지는 한국 증시에 카카오재팬은 노무라증권을 주간사로 일본 증시 상장이 예정되어 있어, 두 회사의 IPO 가치 상승으로 인한 카카오의 시장 가치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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