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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장마야"…제습기 시장 모처럼 활기

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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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몇 년 동안 계속되는 마른 장마로 침체기에 빠져있던 제습기 시장이 예년보다 이른 장마 덕분에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가전업체들은 저마다 다양한 특색을 가진 제습기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주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서울의 한 가전양판점.

다양한 종류의 제습기들이 매장 한쪽에 일렬로 진열돼 있습니다.

예년보다 열흘 가량 일찍 시작된 장마와 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제습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우근 / 롯데하이마트 판매부장: 사회적 이슈도 화두가 되고 있고 이른 장마로 인해서 문의는 2배 이상 급증했고요. 벌써 일주일 전부터 문의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전자랜드의 지난달 제습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때보다 150%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제습기 수요와 맞물려 가전업계는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가전업체들은 에너지효율이 뛰어나 제품부터 대용량 제품까지 다양한 특색을 가진 제습기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달 '스마트 모드'를 강조한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하며 차별화에 나섰고, 신일전자도 23리터짜리 대용량 제습기를 선보였습니다.

국내 제습기 시장 1위 업체인 위닉스도 으뜸효율 환급대상 제품 모델을 10개가량 보유하며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2013년 130만 대 규모로 성장한 이후 절반 규모로 축소된 제습기 시장이 일찍 찾아온 장마와 집콕족 증가로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주재용입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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